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손수익)은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기온 상승과 함께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하면서 나들이음식 판매 업소에 대한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시 적발 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징금등 행정조치와 함께 처분내용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가지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봄철(4월~6월)은 야외에서 활동량이 많아 야유회, 소풍, 수련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이 많은 반면,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음식물을 차량 트렁크 내 일정시간(2시간)이상을 보관, 방치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남구청관계자(복지환경위생과장 권영철)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스티커로 제작해 식품접객업소(김밥, 피자, 치킨, 햄버거, 토스트, 뷔페 전문점)등 관련 시설에 배포하기로 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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