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교육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행복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10개 읍면 지역 경로당 등에서 11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 개설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은 그 동안 배우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멀리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에게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 강사들은 전원이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특히 교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은퇴자 재능기부 봉사단’이 지역 비문해자 해소를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 위촉장 수여 및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한글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운영되며, 시는 어르신 한글교실의 특성상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기초 한글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높은 열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통해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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