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편지를 통해 디지털문화에서 파생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랑과 배려가 깃든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편지가족 대구ㆍ경북지회와 함께 지역주민편지쓰기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2일 ‘편지 사랑방’을 개소한다. 편지 사랑방(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43길 32)은 (사)한국편지가족 대구ㆍ경북지회 회원이 상주해 편지쓰기 홍보와 강좌를 운영하고, 우정청은 느린우체통ㆍ맞춤형엽서 등 편지쓰기용품을 후원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우정청은 ‘2016 가을! 편지에 정을 담다’라는 주제로 편지쓰기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편지쓰기의 날 지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편지쓰기 문화가 세대ㆍ지역ㆍ계층 간의 소통 문제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