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미래 발명왕을 꿈꾸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6 자연과 함께하는 달서가족 발명캠프’를 운영한다.이번 발명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창의공작 체험, 발명퀴즈, 캠프파이어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하는 달서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2010년부터 7년째 열리는 캠프는 매해 프로그램을 달리하면서 재미있고 알찬 내용을 구성해 참여 호응도가 높다. 올해에는 7월1일부터 달서구 지식재산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55가족, 220명이 조기에 접수 마감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식사는 개별 준비해 야영생활의 재미를 더했다.주요 행사 내용으로 첫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2~13 가족씩 4개 반으로 나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날아라 스마일 헬리콥터’, ‘항공 경진대회’, ‘오뚜기처럼 걷는 공룡’, ‘달려라 오뚜기 로봇’, ‘로봇 경주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발명퀴즈를 함께 풀면서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킨다.또한, 저녁에는 캠프파이어 및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가족구성원간의 협동심도 기르고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캠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 및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 여름밤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담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