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울진군에 위치한 후포 조위관측소를 21일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조위관측소는 바닷물의 높이(조위), 수온, 염분 등을 관측하는 중요 국가해양관측시설이지만, 그동안 조위관측소를 상징하는 특색이나 통일된 디자인이 없어 일반인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했다.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위관측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유용한 해양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통일성을 강조한 표준 디자인을 고안, 2015년부터 전국의 조위관측소를 정비하고 있다.새롭게 단장한 후포 조위관측소는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실시간 해양관측자료를 볼 수 있는 QR코드를 포함한 안내판도 추가 설치했다. 백공구 소장은 “이번 표준디자인을 통해 조위관측소가 해양정보 제공을 위한 관측시설의 역할을 넘어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해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해양콘텐츠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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