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영일만항 홍보와 신규항로개설을 위해 3일 포항지역에 소재한 한국선주협회 포항지구협의회 대형 선주 9개사 임직원 등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선주협회 포항지구협의회 윤갑석 위원장, SK해운(주) 김정현 소장 외 7개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영일만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윤갑석 포항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최근 2012년 4월에 준공된 2선석(2만톤급) 규모의 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벌크 물동량도 포항영일만항을 통하여 수출입이 가능한 점에 대해서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포항시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과 영일만항산업단지 조성, 인입철도 개설, 물류센터 건립 등을 조기에 완공해 포항영일만항을 복합물류기지로 개발시키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김완용 포항시 국제화전략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이 환동해 물류 중심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수적인 선사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선사유치 및 항로개설 현황 및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설명했다.
한국선주협회 포항지구협의회는 2012년 2월 27일 SK해운 포항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우리나라 외항해운업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과 국제적 활동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현대상선(주), SK해운(주), (주)삼선로직스, 아산상선(주), 광양선박(주), 신진해운(주), 대보인터내셔널쉬핑(주), STX팬오션, (주)대오로지스틱스로 구성돼 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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