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사랑, 사회로 환원 ‘다짐’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귀련)는 지난 2일 센터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및 지역주민 34명으로 구성된 ‘경산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나눔봉사단 결의문 낭독, 봉사자 역할 및 봉사자로서의 갖춰야 할 자세 등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모집한 결혼이민자 19명,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 15명으로 구성돼었으며 결혼이민자 통번역 봉사, 결혼이민자 멘토링 봉사, 다문화가족자녀 학습지도, 센터프로그램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나눔봉사단 대표(채경화ㆍ중국)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눔 봉사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고 결의를 다졌다.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하게 정착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나눔 봉사자로 활동하여 다문화가족의 자긍심 향상은 물론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지속적인 양성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산=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