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악토스(화학명:피오글리타존)가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란 테헤란 대학 의과대학의 샤힌 아크혼자데(Shahin Akhondzadeh) 박사는 악토스가 항우울제 시탈로프람의 약효를 더욱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아크혼자데 박사는 증상이 보통이거나 심한 우울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시탈로프람과 악토스를 병행투여한 그룹이 시탈로프람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우울증세가 크게 완화되었다고 밝혔다. 병행투여 그룹은 증상개선이 빨리 나타났으며 대사에도 별문제가 없었다. 악토스는 2000년 판매가 승인된 티아졸리딘디온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근육세포가 인슐린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울증 환자는 첫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아 다른 항우울제로 바꾸거나 두 가지 항우울제를 함께 투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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