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Cool~한 여름! 은어랑 봉화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해마다 뜨거운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봉화은어축제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첨벙첨벙 반두를 들고 은어를 쫓아 물위를 신나게 달려보자!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는 즐길거리로는 이만한 것도 없을 것 같다고 관광객의 한목소리다.축제에 참가하면 물속에 헤엄치는 은어를 잡아 즉석 숯불구이를 해먹을 수 있어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 여름 추억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한다.올해 은어축제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은어 맨손 잡이 체험 시간도 한층 늘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 체험시간 외 운영되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파크는 3천 원에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또 관광객 숙박문제 해소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료 텐트촌 운영과 야간 반두 체험 후 인기 DJ와 함께 수상무대에서 신나는 댄스파티도 즐길 수 있다는 것. 특히 세계최초, 한국최초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수박서리 및 삼굿구이` 등은 매일 축제장에서 저녁 7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 수박밭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어두운 수박밭 수박서리 추억을 아이와 함께 여름밤의 스릴을 느끼면서 감자,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삼굿구이 체험으로 여름밤의 허기를 해결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은어축제 최고의 테마인 은어반두잡이, 맨손잡이, 야간반두잡이, 은어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급수가 흐르는 내성천에서만 즐길 수 있다.그리고 은어잡이 체험을 통해 갓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굽거나 튀겨 먹을 수 있도록 4천 원씩 저럼한 가격에 요리를 즐길수 있는 시설도 준비해놓고 있다.올해는 관광객쉼터 부스 확대와 관광객 통로마다 그늘막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잔디블럭 교체, 남자 샤워장 등 축제장 미관도 개선했다.러블리즈, 리온파이브 등 아이돌가수, 신유, 김수희 등 트로트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지역 문화한마당, 최신개봉작 영화 등 다양한 공연이 매일밤 진행된다.이승훈 축제 위원장은 "올여름 봉화은어 축제장을 찾아 임금님께 진상되던 은어를 잡아 숯불에 구워 먹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소 시킬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