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우곡면 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이주여성 대상으로 인문학마을만들기 수업을 개강했다고 18일 밝혔다.우곡면 연리 인문학마을만들기 수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고령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들과 이주여성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이들간 문화적 차이를 서로 이해하기 위해 음식만들기 수업도 병행하기로 했다.다른 읍면에서도 이러한 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은 진행하고 있으나, 우곡면 연리처럼 어르신과 이주여성들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재환 우곡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이주여성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르신과 이주여성들간의 소통의 기회가 점점 확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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