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떨어진 낚싯대를 주으려다 추락한 60대 남성이 포항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지난 15일 울진군 후포항 북방파제에서 추락한 익수자 신모(64)씨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신씨는 일행과 함께 울진군 후포항 북방파제에서 낚시 도중 낚싯대가 바다에 떨어지자 낚싯대를 줍기 위해 안벽을 통해 줄을 타고 내려가다 추락했다. 신씨는 왼쪽 무릎에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떨어진 낚싯대를 건지려 하다가 바다에 빠진 사례가 종종 있다"며 "낚싯대를 건지기 위해 무모하게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니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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