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에 참가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주최로 한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는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로 전국 주요 53개교 94개 대학이 참가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북전문대학교는 △부사관학군단(영상모의사격 체험), △철도전기기관사과(철도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전자·정비과(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비행체 설계 및 비행시연, GPS가 장착된 고안정화 드론 시연) 등 실제 현장과 같은 전문측정기구와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마련, 청소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실감나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특히 철도전기기관사과에서는 철도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철도기관사 운전 체험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수행준거 중에 열차운전에 필요한 열차출발, 열차운행, 열차도착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 등 행사기간 내내 엑스포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 대학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황영한 교수(철도전기기관사과)는“행사를 통해 학과와 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직업 및 진로에 대한 정보습득과 지식을 나눠주는 교육기부의 장을 열었다”며 “진로체험으로 꿈과 끼를 찾고 더불어 고등직업교육의 중요성과 전문대학만의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