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5일 (주)쌍방울과 함께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의판매 행사를 실시했다.(주)쌍방울은 경북도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쿨한(COOL 寒) 맵시’참여업체다. ‘할매·할배에겐 효도, 가족에겐 사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족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 전기․수도요금 절감 등 1석 3조의 혜택과 더불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생활화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적극 대응하는 게 주목적이다. 행사에는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주관업체인 ㈜쌍방울은 판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내복을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기증키로 했다.도는 도민들의 쿨한(COOL 寒) 맵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과 8월을 ‘쿨한(COOL 寒) 맵시 착용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민간단체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쿨한(COOL 寒) 맵시 착용 생활화, 냉방온도 2℃ 높이기(28℃) 등의 캠페인과 자체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확대 등으로 할매·할배를 자주 찾아뵙기 힘든 요즘, 우리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뵙고 실용적인 선물로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쿨맵시 착용, 실내온도 2℃ 낮추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과 같은 친환경생활 실천에 동참 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