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전문대학 캠퍼스의 매력 발굴과 애교심 고취를 위해 개최한 ‘아름다운 전문대학 캠퍼스 사진공모전’에 영진전문대학 이태원 교직원이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문대학 엑스포 시상식에서 이승우 한국전문대학협의회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이태원 씨는 이번 공모전에 영진전문대학 복현캠퍼스 본관 앞에 만개한 연분홍 꽃복숭아와 주문식교육 기념석을 조화롭게 촬영한 작품을 응모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의 작품으로 뽑혔다.그는 “사진공모전의 주제에 적합한 우리 대학의 장소는 어디일까”를 고민하다가 본관 앞에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세운 주문식교육 기념석과 그 주변에 선 두 그루의 꽃복숭아 나무를 떠 올렸다. 매년 봄, 신학기가 되면 이곳은 연봉홍 꽃을 활짝 피워 문 꽃복숭아가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캠퍼스내 명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우리 대학 교육의 모토이자 전문대학의 새 길을 개척한 ‘주문식교육’을 상징하는 기념석 의미를 되새기며 꽃복숭아 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의 모습을 해마다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그 중에 걸작품을 골라서 이번에 응모했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