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할머니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36분께 영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71ㆍ여)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을 남편 B(6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집에 찾아왔다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A씨 머리부위에 난 상처로 보아 타살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사망 전 행적을 수사 중이다.
박이우기자
plwoo2@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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