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북구 여천동에서 게임기를 설치하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게임랜드 업주 등 5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업주는 바다이야기류 아케이드게임기 40대를 설치하고 게임을 제공해 획득한 점수 1점당 5천원에 상응하는 금액을 수수료 10%를 차감, 게임장 내에서 즉시 환전행위를 하는 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게임장 내부에서 즉시 환전이 이뤄지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게임장을 급습해 아케이드 게임기 40대, 현금 269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