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근절됐던 불법 소형기선저인망 사범이 해경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지난 13일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일명 고대구리)으로 조업한 A호(4.93톤, 포항선적, 자망)의 선장 K씨(65) 및 선원 H씨(52)를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과 선원은 지난 5월 19일 야간을 틈타 영일만항 해상에서 불법인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으로 광어 등 약 150kg상당의 어류를 무분별하게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소형기선저인망은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훑어 치어 등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싹쓸이 조업으로 어족자원 보호에 매우 치명적인 어법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정부차원의 집중단속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근절된 어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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