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실.국장, 과장 등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제6회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에 이어 최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문화 도정’을 강조한 가운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모색 차원에서 개최됐다.
주제강의를 맡은 이원태 박사는 “전통문화는 한국문화의 근원으로 콘텐츠산업의 창조적 자원이라”며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 전통문화지원이 우선돼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낙동 문화 콘텐츠 로드 조성 사업’을 제안 참것한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은정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콘텐츠산업 현황과 트랜드”라는 사례발표에서 콘텐츠산업의 추이와 전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통문화와 콘텐츠산업의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어 가진 토론에서 경북 문화 르네상스 시대는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실현가능 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자원을 명품콘텐츠로 개발.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한편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인만큼 경북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 이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연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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