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신청사 시대를 맞아 ‘명품 경북교육’ 구현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권역별로 진행되는 의견 수렴은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2017년 경북교육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교단! 학부모님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교육!’을 정착시킬 방침이다.권역별 의견 수렴은 13일 북부권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동부권(경산교육지원청), 오는 19일 서남권(군위교육지원청)에서 가질 예정이다. 13일 경북도교육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부권(안동, 영주 문경, 청송, 의성, 영양, 예천, 봉화)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에는 경북교육정책기획단을 중심으로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등의 직능별 대표 3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6 경북교육 계획’추진 현황에 대한 각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열띤 토의를 펼쳤다. 경북도교육청 정책과 윤석찬 장학관은 “이날 협의회 ‘2016 경북교육 계획’의 정책방향과 8대 시책, 40개의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이날 도출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는 내년 교육계획 수립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