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최된 대경 컬로퀴엄 제200회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지방연구원과 협력하여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연구원 제200차 컬로퀴엄을 기념해 지방행정연구원장, 지방세연구원장등 국책연구기관장과 부산ㆍ대구경북ㆍ울산ㆍ전남ㆍ전북ㆍ경남ㆍ제주 발전연구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미래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의 실현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자립형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10개 연구기관은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불균형 발전에 대응 자립형 지역발전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하고 학술연구자료 공유와 학술행사,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국가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의 실현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역량 강화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지방의 모든 힘을 결집시켜 ‘새로운 협치의 틀’을 구축키 위한 지자체와 지방연구원, 지방유관 국책기관, 대학, 언론이 함께 협력하고 한목소리의 행동 통일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의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컬로퀴엄을 통해 경북도는 “연구원 중심 소통과 남부권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방연구원과 지방관련 국책연구원이 바람직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융합ㆍ소통 모습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해법 모색을 위한 국가 아젠다 형성의 계기가 돼 정책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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