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평면 삼춘리 일대 솔티세천 재해위험정비공사가 시행된다. 13일 의성군은 장마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건물 및 농경지 침수 위험이 있는 안평면 솔티 지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안평 솔티세천 재해위험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 착공, 12월 준공계획으로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교부세를 확보해(특별교부세 2억원/군비 1억원) 제방 0.9㎞를 정비할 계획이다. 안평천 상류인 안평 솔티세천은 하폭이 협소하고 미정비로 인한 유수지장목으로 인해 적은 강우에도 범람의 우려가 매년 있어 왔으며, 2014년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수립시 풍수해발생 우려지역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안평 솔티세천 재해위험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자연재해 피해예방은 물론 영농편의 제공 등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