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로이 호지슨(65ㆍ사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FC 감독이 잡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지난 2월 이후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에 호지슨 감독을 선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4년 계약을 맺은 호지슨 감독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끝나는 대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2012에 나설 예정이다. 호지슨 감독 체제의 잉글랜드는 내달 초 개막하는 유로 2012에서 프랑스,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한 조로 묶였다. 2010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던 호지슨 감독은 37년째 사령탑을 맡고 있는 베테랑 지도자다. 선수생활을 청산하고 1976년 스웨덴의 할름스타드에서 지도자로 출발한 그는 런던 출신이지만 이탈리아,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등 해외 클럽에서 주로 활약했다.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 핀란드의 국가대표팀도 이끌었고, 특히 1994년 미국월드컵에선 스위스를 16강에 올려놓았다. 데이비드 번스타인 잉글랜드축구협회장은 "호지슨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승리팀을 만들어온 능력을 평가해 그를 대표팀 감독으로 기용하기로 이미 한 달 전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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