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년도 보다 20여일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4명은 치료 후 퇴원 했다. 사망자는 김천과 의성에서 각각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현재 운영 중인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송과 계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행동요령을 전하기 위한 홍보자료(포스터, 리플릿)를 배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울러 도는 폭염시 건강수칙으로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야외활동을 삼가고 등으로 제시했다. 또 행동요령으로 △낮 12시~5시까지 외출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것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스포츠 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유지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등 폭염 취약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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