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용우)는 2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포항철강공단의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중대 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공장의 화재ㆍ폭발 및 위험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에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중대 산업사고에 대한 수습과 원인조사 협력, 화학물질 및 유해·위험설비 실태조사 등의 공동 실시, 각종 심폐소생술 확산보급을 위한 캠페인 개최 시에 상호 적극적인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용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철강공단의 화재ㆍ폭발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에 신속한 상황 전파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 중요성 홍보 및 확산보급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이벤트에 적극 동참 및 앞으로도 양 기관 간의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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