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펼치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총 201개소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도시환경과와 10개 읍·면 관정, 취수보를 점검해 수량과 수질을 확인한다는 것. 관정기계실 관리상태, 배수지(물탱크) 주변 환경정비, 관로누수 여부 점검, 식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금장치와 물탱크 청결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이를 통해 수인성 전염병예방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깨끗한 식수공급은 물론, 점검시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하기로 했다.허정일 과장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고장과 먹는 물이 이상할 경우 군 도시환경과나 각 읍·면 주민복지담당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