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한 영호남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 축구클럽(회장 김덕천)과 전북 김제시 새마을축구단(회장 한명주)이 지난 10일 전북 김제시 축구전용구장에서 영호남 축구 교류전을 열었다. 양학동 축구클럽 회원 및 가족 40여명과 김제시 축구클럽 100여명이 어우러져 열린 이 행사에는 단순한 승부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정을 나누는 잔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덕천 회장은 "영호남 축구교류전은 영호남의 주민이 화합하는 작지만 뜻깊은 행사"라며 "이 대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 단체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축구를 통한 영호남간 친선교류를 16년 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김제에서, 내년에는 포항에서 영호남 축구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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