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오후 4시 호텔 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재)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및 지역 창업을 리딩하는 창업선도대학과 함께 엔젤투자 활성화 및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제6회 대경엔젤투자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은 기관 투자의 활동이 미흡하고 엔젤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지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자 2012년 첫 시작이래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써,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투브 스타트업 팟캐스트 방송인 ‘쫄지말고 투자(쫄투)’로 유명한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의 ‘혁신은 삐딱함이다!’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7개사의 기업설명회(IR)이 진행되며, 특히 특강 동안에는 별도 장소에서 IR기업이 벤처캐피탈리스트(VC)가 1:1 멘토링받는 시간을 가져 향후 기업경영전략 수립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발표 시간과 네트워킹 때는 선배 벤처기업인의 시행착오, 경험담 등의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창업기업이 장기적 발전 플랜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의 마중물이 될 시드머니(종잣돈) 공급원으로 중요 수단인 지역 엔젤클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공동 주최자인 (재)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은 2012년 지역 8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가 모여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및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그간 4개사에 5억7천만 원를 투자했으며, 이들 기업이 24억7천만 원의 후속투자를 받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했다.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날 포럼은 현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필수요건인 투자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행사”로서 “지난해 15년 만에 벤처투자액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으나, 수도권에 70~80%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까지 그 열기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엔젤투자 환경 개선의 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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