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Total Solution Provider` 건축회사인 포스코A&C(대표 이필훈)가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분야별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경영 성과가 우수한 약 500개 기업체나 단체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그 중 포스코A&C는 건축물 시공시에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기획, 설계, 자재선택 단계부터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경영체제를 모범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A&C는 설계, 기획부터 시공까지 수행하는 45년 전통을 가진 국내 유일 종합건축서비스 회사로 포항제철소 건설사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0년에 설립된 후 설계 및 디자인빌드, CM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포스코A&C는 친환경건축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디자인=그린`이라는 목표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해 지난해 개최된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U대회)`에서 수영경기장을 설계하며 그린디자인 경영이 빛을 발했다. 기획 단계부터 그린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한 U대회 수영장은 지열시스템을 비롯해 인근 주민까지 배려하는 디자인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그린 리모델링(green remodeling)*` 공사를 디자인빌드(design build)*로 수주하면서 친환경건축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포스코A&C는 이번 디자인빌드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특화 계획 및 디자인 개선에 초점을 둬 설계를 진행했다. 냉난방 방식을 전기를 활용한 EHP(Electronic Heat Pump)로 변경하고 덧창을 설치해 단열 및 기밀 성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창호 방식을 조정해 자연환기 성능을 크게 개선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한다. 포스코A&C는 향후 전국 사립대학교와 공공기관 및 민간 대형 건축물 리모델링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벙침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