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8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16년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전국연합회(회장 최광혁) 영성수련회’에 참석해 ‘한국 교회의 위기와 극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장 총장은 이번 특강에서 “한국 교회의 문제점은 개별 영혼 구원과 사회적 기능의 차원에서 파악해야 한다.”며 “출산율 저하, 청소년 크리스천의 감소, 기독교 내부 갈등, 그리고 기독교의 사회영향력 쇠퇴 등의 문제를 가진 한국 교회가 앞으로 세상 속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어 열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소망과 행복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우리는 사랑을 통해 따뜻하고 친절한 사회를 만들고, 동시에 복음 전도에 더욱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이 땅의 교회들이 공동체성을 회복하면서 열정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서로를 향해, 목회자를 향해, 성도들을 향해 따뜻한 사랑,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에 참석한 2,500여 명의 장로들이 전국 각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한국교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의지와 책임감을 가진 행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