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7일 울진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개강식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치매의 원인과 주요증상,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과 웃음치료사 임동훈 강사의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줄여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이 교육에 참석한 한 가족은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유익한 시간이었고, 웃음치료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고 가는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을 돌보며 정서적 위안과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치매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 뿐 아니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 치매예방을 위한 맑은뇌쉼터 건강대학 운영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생건강도시 울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프로그램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건강관리팀(054-789-5024), 치매상담센터(054-789-5025)로 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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