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8일 여울관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생활지도교사 12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대비 생활지도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수회는 여름 방학을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지도와 안전생활을 바탕으로 이뤄졌다.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시작 전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 방학 중 부모님과 대화하기, 내실 있는 봉사활동, 현장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방학 계획을 세워 알찬 방학이 되도록 했다.또 학교에서는 학생과 담임교사 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학생 소재를 파악하고 물놀이 등 사고 발생 시에 보고 절차를 지켜 사안 처리에 신속, 정확성을 기해 달라는 업무 전달이 이뤄졌다. 류필수 교육장은 “여름 방학 중 물놀이 사고, 식중독, 학교 밖 비행 등의 각종 사고에 대해 생활지도 부장교사들이 앞장서서 예방교육과 안전 지도에 힘써달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합동교외 생활지도반을 편성, 학생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