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관광명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중국 인민일보, 미국 NBC 등 각국의 외신기자들이 지역을 찾았다.경북도는 지난 8일 영주 선비촌에서 외국인전용 관광셔틀버스(이하 K트래블버스) 취재를 위해 방문한 외신기자 등 16명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이들은 1박2일간 스토리텔링과 함께 역사의 향기와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북을 집중 취재해 경북의 멋과 맛을 소개할 계획이다.일정은 영주의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발효체험학교의 막걸리 체험과 예천 양궁체험, 문경의 레일바이크 등 한국전통문화와 경북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체험코스로 꾸려졌다.중국 인민일보의 첸상웬 기자는 “한국을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 부석사를 중국어 가이드의 상세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며 “띄움 막걸리와 예천 양궁, 문경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경북의 맛과 여행의 묘미를 중국에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팸투어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금요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K트래블버스를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울-지방간 버스자유여행상품인‘K트래블버스’사업을 확대해 외국인개별관광객(FIT)에게 편리한교통수단과 양질의 숙박·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경북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