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중학교(교장 강석호)는 지난 8일 3학년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과 7개 분야 직업실무 체험행사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시했다. 먼저, 오전에는 3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운관에서 우동하 박사(서벽초 교장)를 초청해 ‘청소년기의 재능탐색과 성공지능의 촉진’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우동하 박사는 ‘꿈은 인간의 재능 성취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말로 호기심을 유발해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에는 전체 3학년 학생들에게 7개 부문별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분야를 신청 받아 지역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도자기공예, 나무공예, 원예, 요리,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초콜릿공예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만이 아니라 그 직업의 다양한 실무 체험활동을 통해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 강석호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을 직접 만나 대화와 실무체험을 통해 장래희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재능을 기부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