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치묵) 육상부가 각종 전국 육상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둬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김천에서 열린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황승하 학생이 800m 2위를 차지했고, 제41회 경북종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6 초·중 저학년 육상평가대회에서는 황승하 학생이 800m 1위, 이예슬 학생이 200m 2위와 100m 3위, 배준형 학생이 높이뛰기 3위로 입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영주남부초등학교는 학기 초부터 자발적 참여에 의한 30여 명의 학생들로 육상부를 조직해 이창훈 교사의 지도로 아침시간에 `튼튼한 체력, 올바른 인성!`이라는 프로그램의 동아리 활동을 해 왔다.
그 결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고,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황승하 학생이 800m 1위, 이창현, 황승하, 박상우, 정선민 학생이 400m 계주에서 3위로 입상하기도 했다.황승하(6학년) 학생은 "지금까지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 올바른 마음을 기르고 달리기 실력을 쌓아 훌륭한 선수로 자라겠다"고 다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