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 문화재전문위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목어서식지 보존관리 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열목어서식지의 문화재구역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생태 모니터링, 열목어 개체수 유지 및 먹이생물 확보 방안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지난 4월 중간 보고회를 통해 논의 된 의견 수렴과 1여년간의 열목어서식지 모니터링 및 보존관리 방안용역 추진 결과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된 봉화 열목어서식지가 세계적으로 최남단인 석포 대현리 백천계곡은 열목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 중 하나다. 박남주 과장은 "봉화 대현리 열목어 서식지 서식 환경, 개체수 변화 등 연구용역을 통해 향후 유지, 보존 방안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