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저 출산·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출산 장려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문경시의 출생아 수는 2011년부터 하향세였으나 2013년부터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있다.2014년도 505명에서 2015년도에는 514명으로 점차 늘어났으며, 2016년 상반기 현재 243명으로 하반기에는 전년도 보다 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계출산율을 보면 경북이 전국에서 6위이고,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문경시가 6위로 타 시군에 비해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것은 무엇보다 문경시의 저 출산 극복에 대한 대책 마련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시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주기별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출생아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을 순위에 따라 12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셋째아이 이상 가정에는 출생아가 10세 될 때까지 중증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가입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임신 전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해 건강한 조건으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기형아검사, 당뇨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과 출산 후 영양제,턱받이, 내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미숙아, 체외수정, 인공수정을 지원하고 있다.출산 후에는 신생아에게 청각검사, 영유아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아에서 수유부까지 영양상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저소득층에게 기저귀 지원과, 출산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매 월 프로그램운영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친화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출산장려 홍보와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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