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을 거부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일 영덕경찰서 소속 경찰관 A(38)씨를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자신의 집이 있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 도로에서 차를 세우던 중 이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비정상적으로 주차하는 A씨를 보고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거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거부도 음주 단속 적발과 마찬가지로 엄하게 처벌한다"며 "4일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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