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총장 김도연)은 KAIST, 서울대와 함께 대학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의 ‘기업가정신’ 공동교과목을 사상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기업가정신과 벤처 창업을 주제로 하는 이 교과목은 대학 간의 교류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물론 ‘거꾸로학습(Flipped Learning)’과 공동캠프를 접목시킨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강의방식이 강의실 속 일방향적인 방식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공동교과목 강의인 `포카스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방학 계절 학기를 이용해 열렸으며, POSTECH‧KAIST‧서울대 학생 40명이 참해 △기업가정신 및 기술혁신 강의 △창업가 특강, △비즈니스모델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교육은 지정과목의 사전 온라인 선수 강의를 통한 ‘거꾸로학습’ 접목과 비즈니스모델 실습을 위한 ‘해커톤’ 프로그램 도입 등 파격적이고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참여 학생들은 우선 세 대학의 공동 교과목인 ‘기업가정신 및 기술혁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사전에 학습하고, 캠프에선 이에 대한 토론 등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받았다. 포스텍, KAIST, 서울대는 앞으로도 대학 간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우수한 학생들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가도록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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