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비롯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성산면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키로 했다. 이는 국정과제인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핵심 추진사항인 `읍면 복지허브화`의 첫 발걸음으로, 주민에 한발 더 다가간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은 산동지역 4개면(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 전체를 아우르는 권역형 전담팀으로 기존 복지업무와는 별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말 그대로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복지업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령군은 2016년 산동권에 우선 시행하고 2017년에는 산서권에 시행해 단계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2018년도에는 전체 읍면에 확대 실시 할 예정이다.맞춤형복지팀의 역할은 크게 복지사각지대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까지 기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지원이 어려운 대상자는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자원을 발굴․연계 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는 일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복지행정을 통해, 복지체감도는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는 최소화 하겠다"며 "내년에는 산서지역의 전담팀을 설치 추진해 `읍면 복지허브화`를 완성하고, 고령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행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