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일 청도읍 신도리 청도레일바이크 개장식을 가졌다.이날 개장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 의회의장, 운영사 대표인 방창훈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청도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은 청도읍 유호리 및 신도리 폐철도 3.1㎞구간에 부지매입 포함 약 12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2월 착공해 올해 5월19일 완공해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개장했다.시점인 청도읍 신도리 주차장 청도천변에는 만남의 장소인 은하수다리가 그림같이 세워져 있고 다리를 건너면 옛 철길을 복원해 왕복 5㎞의 레일바이크을 운영하고 곁들어 철길 옆에는 사계절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연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탈 수 있는 이색자전거을 비치했다. 또한, 종점에는 우리나라 시조문학을 계승하는 이호우, 이영도 오누이의 고향인 이곳에 시조공원을 조성하여 시조문학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이용요금은 4명이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1대당 2만5천 원으로서 타 시설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색자전거는 2인승은 1만 원, 4인승은 2만 원으로 1시간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청도레일바이크는 인근 부지에 연계해 조성되는 자전거 시범공원과 함께 자연생태공원과 레저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험 형 관광산업의 메카로 대두될 예정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레일바이크 사업은 한재미나리단지, 신도 새마을 발상지, 청도상설 소싸움장, 프로방스 빛축제, 와인터널과 연계해 관광벨트화로 관광객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으로 3년간 레일바이크사업장을 수탁 운영할 코레일 관광개발은 공기업 최초의 테마파크 및 관광전문회사로서 철도와 연계한 테마파크와 관광․승무․유통 사업을 통해 국민 여가생활을 주도하고 있는데, 현재 유사 사업장인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삼척 바다열차, 정선 레일바이크,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코레일관광개발 방창훈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경영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 다양한 홍보로 청도레일바이크사업이 청도의 대표적 관광지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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