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창오(52, 무소속, 나 선거구)의원이, 부의장 장시원(45, 무소속, 가 선거구)의원이 선출됐다.울진군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제213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가졌다.의장 및 부의장 투표 모두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4:4표가 나왔으나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됐다.의장 출마자인 김창오 군의원은 52세이고, 임형욱 전반기 의장은 46세이다.부의장 출마자인 장시원 의원은 45세이며,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장유덕 의원은 같은 1971년생으로 동갑이지만 장시원 의원은 1월생, 장유덕 의원은 3월생으로 생일이 2개월 가량 빠른 장시원 의원이 당선되는 행운이 따랐다.그러나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이 양보는 안하고 후반기 의장단에 다시 도전했으나, 탈락해 의원들의 조그만 권력 도전에 아픔을 맛보았으며, 신한울원전 3.4호기 예정부지 땅투기 사건과 민원인에게 `대가성 금품수수혐의`로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군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