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신규 사업자 공모에 대저건설(대표이사 박용근)이 1일 선정됐다.
이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대저건설과 태성해운이 신청했지만 심사 결과, 대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저건설은 여객선 선령, 신용도에서 최소 6~7점이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자는 30일 이내에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기한 내 신청을 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되거나 제안서에 제시한 내용과 신청 내용이 다를 경우 면허가 불허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