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 제4대 조기정 신임 원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련원은 도교육청 기획관리담당 사무관으로 재직할 때 부지 선정과 예산 지원을 담당한 인연이 있다”면서 “명품 경북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을 향해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를 만족하는 수련원이 되도록 겸손의 미덕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 원장은 59년생 영양 출신으로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교육청과 일선학교 등에서 근무하면서 잔뼈가 굵다. 특히 2012년 7월 서기관 승진 후 경북도교육연구원 총무부장, 경북도교육청 재무정보과장 및 학교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