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포항)은 지난달 30일 제10대 의회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민생현안 처리 및 도민들과 소통하는 현장밀착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300만 도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펼쳤다”고 말했다. 제8,9,10대 3선 도의원인 장 부의장은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독도수호특별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법개정 추진, 입법정책기능 강화, 경북·전남 화합과 상생협력을 이끌었다. 이런 성과로 대한민국신지식 경영대상(2013), 제1회 전국 우수의정대상(2014), 2014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상, 2016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10대 전반기 2년 간 지역민과 가장 소통을 잘하는 광역의원으로서 본회의·상임위 회의 98%이상의 출석을 보였으며, 불출석 한 것은 도단위 공익행사 참석에 따른 것으로 사실상 100% 출석한 셈이다.그는 지역구인 53만 포항시민을 위해 동해안발전본부 유치, 우현초등학교 설립, 동지여고·세화고 평준화, 양덕초등학교 부실문제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2청사 역할을 할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주도 신도청이 지난 2월 북부권인 안동·예천에 이전함에 따라 동해안 100만 도민의 소외감과 상실감을 해소를 위해 향후 제2청사 역할을 할 ‘동해안발전본부’의 동해안 이전 확정을 주도했다. 자칫 도민의 갈등양상으로 갈 수 있었던 사안에 대해 경북도민 전체가 서로 상생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지역민 갈등 해결 (가칭)우현초등학교 설립요구 민원, 포항 양덕초등학교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문제 민원, 동지고·세화고 평준화 요구 민원, 목화예식장 문제 등을 현장에서 중재하고, 대다수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민원을 원만하게 모두 해결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각종 지역현안 해결동해안119 긴급구조단 포항 유치 및 연일119안전센터 건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경북점자도서관 (전국 유일 독자건물) 개관에 주도적으로 노력했다. 학부모들과 학생, 학교동창회의 염원이었던 인덕초·대해초·제철동초·세화고에 다목적강당을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도민들과 소통하며 현장밀착형, 생활 의정활동 펼쳐 장 부의장의 정치철학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위민 의정으로 전반기 2년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각종 정책을 설명,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지역내 복지시설 위문, 독거노인·저소득계층 급식봉사활동, 경로당 난방유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시장활성화, 저소득 근로자 등 어려운 서민들의 삶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 SNS(소셜네크워크)를 통한 도민들과 사이버상에서 실시간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건의사항,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노력했다.이와 같은 소통의 결과는 바로 입법 활동으로 이어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조례, 진로교육을 위한 전담교사 배치 등 맞춤형 진로교육, 저소득층 학생 정보화 지원을 위한 조례 등 수많은 도민행복 조례를 발의·재정하는 성과를 올렸다.▲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구현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2015년 경북도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안전을 책임질 콘트롤타워인 도민안전실 신설을 주도했다. 또 전국최초 민간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의 재난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해 유사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그 결과 올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경북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지난 2월 안동·예천으로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 개막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핵심 성장판을 구축했고,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인 탄소성형, 타이타늄, 원자력, 의료기기, 가전로봇, 3D융합, 자동차부품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출범을 비롯해 경북산학융합지구 준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지역 철강경기 활성화 노력,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추진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전남도의회와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장 마련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015년에는 경주에서, 올해는 전남 영암에서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열고 영호남 발전 방안들을 논의했다. 지난 3월에는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연데 이어 4월 경북도의회 의장이 전남도의회를 방문 본회의장 연설을, 6월에는 전남도의회의장이 경북도의회를 방문 본회의장 연설을 하는 등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전선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도의회 입법정책 및 연구 기능 대폭 강화도의회사무처의 조직 개편을 통해 입법정책관(4급)을 개방형으로 직위 공모해 책임성과 업무의 독립성을 부여했고, 입법정책기능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임기제 공무원 정원을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5명 증원하여 각 상임위원회별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의회의 전문성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0대 의회 의정연구활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하에 5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토론회 등 10여 회에 거쳐 의정역량강화 활동을 펼쳤다.▲소속 교육위원회(상임위원회) 활동도 왕성하게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안전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조례를 의원 입법으로 제정해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실현했다. 또 사회적 이슈인 학교 비정규직 문제 및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현장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철회’를 교육부 방문, 릴레이 1인 시위, 결의문 발표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 장경식 부의장은 “제10대 전반기 2년간 경북도의회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도민행복, 부자경북의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고 대과없이 부의장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53만 포항시민을 포함한 300만 경북도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60명 도의원이 화합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후반기에는 평의원으로 복귀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