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이 지난달 30일 킨텍스(Kintex)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5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전국 시군구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된 사업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격려하는 대회로 올해는 ‘노인일자리 한마당’과 함께 개최됐다.문경시니어클럽은 올해 독거노인돌봄지원, 보육시설도우미, 지역사회스토리텔링 등 18개 사업 1천9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월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공영주차장 유료화 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접목해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및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주정차 질서 확립에도 일조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적합형 노인일자리를 적극 창출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