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헌희)은 지난달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지도부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인권 보호 및 학교규칙 제·개정과 1만 동아리 홈페이지 활용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의 주제는 학생 활동 중심 동아리 활성화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 및 미래지향적 역량을 강화하고, 꿈과 끼의 발현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인식·탐색·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연수에 강사로 나선 전병일(경산고) 교사는 1만 동아리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동아리 운영의 예시를 통해 알기 쉽고도 알찬 강의를 했다. 이어 2부에는 조재국 교감(벽진초)이 강사로 나서 학교규칙 운영 매뉴얼을 비롯 워크북을 활용한 학생 지도 방법,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자 교육(1시간 이상), 양성평등 교육, 미혼모 학습권 보호 등을 위한 올바른 학교규칙 제·개정 방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헌희 교육장은 "1만 동아리나 학교규칙 제·개정은 학생중심의 학교문화 정착과 미래 지향적 역량을 신장시켜 실천적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우리의 아리들 모두가 학교생활을 만족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