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실원국장과 부단체장 등 2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0일 자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더욱 열심히 일하고, 도민에게 크게 봉사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국장 인사로는 자치행정국장에 정만복 김천부시장, 농축산유통국장에는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이 각각 발탁됐다.또 도민안전실장에는 김원석 지방공무원교육원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원 동해안발본부장,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조남월 영덕부군수가 각각 자리를 옮긴다. 도에 따르면 실·국장 인사의 특징으로는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문성을 갖춘 젊고 패기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 또 자치행정국장, 도민안전실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동해안발전본부장 등에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현장감 있는 인물을 발탁해 민선 6기 후반기를 도민화합의 바탕위에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이밖에 그동안 도정주요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국·과장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배치해 도와 시·군간 협력관계를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는 후속으로 7월 11일 과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까지는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