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예천 은풍초등학교와 예천초등학교에서 다목적 강당과 교사 개축공사 등에 대한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중간설계 심의회는 각종 공사의 중간설계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다시한번 들여다봄으로써 부실공사 방지는 물론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심의한 은풍초등학교는 다목적강당이 없어 우천시나 동·하절기 체육수업 활동을 비롯해 입학식이나 졸업식, 학예회 등 각종 교내 행사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및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다목적강당 증축을 실시하고 있다. 증축은 지상1층 연면적 759㎡의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 중이다. 2017년 5월 준공되면 인근 은풍중학교 및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체육의 장소로서 제공돼 주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초등학교의 별관 교사동은 1965년 축조해 51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써 2015년 11월 개축심의 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개축은 연면적 1천403㎡,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조에 건축물에너지소비효율1등급으로 건립된다. 2017년 5월 준공되면 최신식 에너지절약형 공간으로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교육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기 교육시설과장은 “실시설계 성과품의 납품 이전에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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