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원은 28일 제230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포항시청사를 시민들의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의원은 “6만4천23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6층 연면적 5만4천160㎡ 규모로 2006년도 말 완공한 포항시청이 53만 시민들의 행정업무 처리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돼야 함에도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이 저조하다”고 말했다.또한 “시청사 로비에서 사진, 그림, 난, 조각, 분재 등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는 있지만 몇 번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져 지역민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야외결혼식을 할수 있는 곳으로 활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특히 “비싼 경비로 부담이 되는 결혼식을 비용이 저렴한 작은 결혼식으로 확산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주례 없이 신랑, 신부가 직접 쓴 혼인서약서를 읽고 부모님이 축하의 말을 전하는 등 허례허식 없는 결혼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우리 “포항시도 다른 기관처럼 작은 결혼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사 로비를 재정비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함과 동시에 결혼준비 과정에 필요한 부분은 민간협약을 맺거나 재능기부의 도움을 받아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예비부부에게 컨설팅 해 줘야 한다” 고 조언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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