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자치부 주관 ‘2016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행정생산성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광역·기초) 등 행정기관에서 추진된 행정생산성 우수사례 중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 과제를 선별한 후 학계ㆍ연구기관의 전문가평가단과 일반국민ㆍ공무원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채점을 거치는 등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간의 열띤 경쟁 속에서 영예의 수상을 한 것이다.동구청은 2012년 겨울 대구지역의 갑작스런 폭설이 잇따르자 이듬해 염화 칼슘을 대량 구매ㆍ비축했으나, 2013년 강설량 감소로 다량의 염화칼슘을 2년간 창고에 보관했고 장기간 보관으로 염화칼슘이 콘크리트 덩어리처럼 굳어 전량 폐기해야 될 상황이었으나, 돌을 부수는 장비를 활용해 굳은 염화칼슘을 분쇄해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로 환경보호와 함께 1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가 창의성, 독창성, 효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대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방식을 탈피해 일하는 방식 및 업무행태를 개선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분위기속에서 행정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완벽한 설해예방 태세확립으로 구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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